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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대표 "최순실 의혹, 특검 수용 검토해야"

입력 2016-10-20 17:29

김성태 "야당이 검찰 수사 인정하겠나, 차라리 국조 빨리 하자"
이혜훈 "당사자들 떳떳하다는데, 그럼 국민 앞에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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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야당이 검찰 수사 인정하겠나, 차라리 국조 빨리 하자"
이혜훈 "당사자들 떳떳하다는데, 그럼 국민 앞에 나와라"

김무성 전 대표 "최순실 의혹, 특검 수용 검토해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개입 의혹,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특검'을 수용하는 문제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떤 형태로든 의혹은 빨리 털어야 한다"며 연일 쏟아지는 '최순실 의혹'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특검, 국정조사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특검 도입 필요성에도 공감을 나타냈다. 김 전 대표의 최측근인 김성태 의원 역시 "특검이든 국조든 빨리 해서 올해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며 "검찰 수사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야당이 인정 안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국조를 빨리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문제는 정권의 유불리나 집권여당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다"라며 "이 어려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이, 누구든 좋은 대학에 보내고 좋은 학점을 받아 취업시키고 싶어하는데, 비선실세 자식이라고 해서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건 새누리당이 사회 정의 차원에서 안 된다고 나서야 할 문제"라며 "한 점의 의혹 없이, 어떤 방식으로라도 더 이상 야당에게 정치적 공세, 빌미를 남겨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유승민계 이혜훈 의원도 "지금 검찰에 대해 국민들이 믿을 수 있나,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국민들이 믿겠냐"며 "검찰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시간을 질질 끌면, 그건 야당이 제일 좋아하는 수순"이라고 최순실 의혹 장기화를 우려했다.

이 의원은 "당사자들은 아무 문제 없다는 것 아니냐, 떳떳하다는 것 아니냐"며 "그럼 빨리 국민 앞에 나와서 이게 왜 아무 문제없는지 설득을 해야 한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빨리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논란의 당사자인 최순실씨가 직접 언론 앞에 나와 설명할 것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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