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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입학 특혜 의혹' 최순실씨 딸 실태조사

입력 2016-10-18 16:28 수정 2016-10-18 16:35

이대에 자료 요청…대입제도과·대학학사제도과 조사중

조사결과에 따라 감사 검토…"조사기한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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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에 자료 요청…대입제도과·대학학사제도과 조사중

조사결과에 따라 감사 검토…"조사기한은 알 수 없다"

'이대 입학 특혜 의혹' 최순실씨 딸 실태조사


교육부는 18일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입학·학사관리 특혜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감이후 이대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대입제도과와 대학학사제도과에서 자료를 받아 실태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료의 성격에 따라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도 있고 심층조사가 필요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다"면서 "조사기한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야당의원들은 지난달말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씨의 이대 특례입학·학점특혜 의혹과 관련, 이대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여야 한다고 교육부를 압박했다.

정유라씨가 체육특기자로 이대에 입학할 때 공교롭게도 입학종목이 11개에서 23개로 확대됐고 승마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씨가 대학에 입학한후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이대에 학칙을 개정하라는 최씨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도 나왔다.

교육부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감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학교 측 규명자료와 객관적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요가 있을 경우 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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