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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여당, 색깔론으로 '최순실 의혹' 못 덮어"

입력 2016-10-17 10:08 수정 2016-10-17 10:11

"K스포츠재단, 최순실 딸 위한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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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재단, 최순실 딸 위한 재단"

우상호 "여당, 색깔론으로 '최순실 의혹' 못 덮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국감을 파행시켜도 막을 수 없고 색깔론으로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최순실 씨 비리 의혹"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통령과 특수관계에 있다고 해서 모든 특혜를 독점하고 이제와서 숨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K스포츠재단과 최순실 씨에 대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며 "K스포츠재단이 최순실 씨의 딸을 위한, 'K승마스포츠재단'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이화여대 대자보에는 같은 학과 학생이 자신은 수개월간 밤새 공부해 레포트를 제출해도 B학점을 받기 어려운데, 최 씨의 딸은 담당교수가 'F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단 한 번의 출석도 없이 어떻게 B학점을 받았냐고 공개질의한 내용도 있다"며 "이 문제는 왜 아무도 해명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최 씨의 딸은 승마복을 입고 금메달을 한 채 면접에 참여했었다. 금메달 딴 사람을 합격시키라는 신호와 부합하는 것"이라며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짜맞추기식 면접이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런 일들이 묻는다고 묻혀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최순실 씨는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의 말대로 국회에 출석하고, 검찰에도 출두시켜 국민적 의혹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검찰이 친박 핵심 김진태, 염동열 의원을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서도 언급한 뒤, "'모든' 이라는 표현 하나만을 가지고 야당 중진의원을 기소하면서, 9만 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선관위가 기소한 사람을 왜 기소하지 않느냐"고 분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죽하면 선관위가 재정신청을 했겠느냐"며 "법원은 이제 검찰의 편파기소, 정치적기소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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