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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부회장 국감 출석…해체론·법인세 인상도 논란

입력 2016-10-12 22:33 수정 2016-10-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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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이 오늘(12일)도 제기됐습니다. 딸이 학점 특혜를 받았고, 독일에 있는 승마장을 문구류 업체인 모나미의 대표가 사들였는데, 이 역시 승마를 하는 최 씨의 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입니다.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출석했습니다. 두 재단 관련 의혹이 켜켜이 쌓여가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아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던 차라 이 부회장의 입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오늘 증인으로 출석한 곳은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였죠?


[기자]

네, 이승철 부회장은 전경련이 재단 설립을 주도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물의가 일어난 데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의혹에 대해선 검찰 수사 중이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은 허진 기자의 리포트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허진 기자 리포트 "수사 중 답변 못 한다" 반복…이승철 국감 태도 논란 +++

[앵커]

이지은 기자, 그런데 이승철 부회장이 지난달 말인가요? 농해수위 국감에 출석했을 때와는 좀 답변 모습이 달라진 것 아닙니까?

[기자]

예, 당시에는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전경련이 주도적으로 만들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야당 의원들은 "검찰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왜 국민 앞에선 하지 못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오늘은 조세 국감이기 때문에 폭로전이나 정치공세를 하면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앵커]

그런데 대기업들의 거액 모금 문제가 전경련 해체와 법인세 인상 문제로까지 옮겨갔죠?

[기자]

야당에선 "이렇게 돈을 걷을 바에야 차라리 전경련을 해체하고 투명하게 법인세를 인상하는 게 낫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또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이 사실상 준조세를 내는 대신 법인세 인상을 강하게 반대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일호 부총리는 "전경련 해체는 전경련이 결정할 일이지 정부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법인세 인상에 대해선 그 부담을 근로자와 투자자에게 부담이 되고,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회에서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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