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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하 교수측 "사망진단서 변경할 의사 없다"

입력 2016-10-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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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하 교수측 "사망진단서 변경할 의사 없다"


고(故) 백남기씨의 주치의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가 백씨의 사망진단서를 변경할 의사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사망진단서 수정 의향을 서면질의한 결과 서울대병원측은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을 존중하지만 백 교수에게 변경할 의향을 문의한 적이 있고 백 교수는 변경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 한 바 있다"는 공식 답변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측은 또 "사망진단서 작성 및 정정의 권한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사에게 있다"며 "서울대 병원은 고인을 300일 넘게 진료해 온 의료진이 내린 의학적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백 교수측도 서면을 통해 "백씨의 담당 주치의로서 진정성을 갖고 치료를 시행했고 의학적인 판단에 따라 진단서를 작성했다"며 "진단서를 변경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망진단서에 사인한 권모 레지던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정 의원은 "사실을 외면한 전문가의 소신은 더 이상 진실이 될 수 없다"며 "모든 보험청구 내역, 수술기록, 사망에 따른 퇴원기록이 일관된 반면 사망진단서만 유독 다른 것은 허위진단서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서울대병원이 방관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허위진단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복지위는 오는 14일 열리는 복지부 종합감사에서 백 교수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을 증인을 선청했으며, 참고인으로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이보라 녹색병원 호흡기내과과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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