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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규모 3.0 여진 발생…원안위 "원전 이상 없어"

입력 2016-10-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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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어젯(2일)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여진 소식인데요, 밤 9시가 가까운 시간이었고, 규모는 3.0이었습니다. 별다른 피해는 지금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감지된 건 어제 저녁 8시50분쯤.

기상청은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히면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이번 여진이 원전의 지진 경보치를 넘지 않을 정도여서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며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여진은 455번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 4.0 이상은 두 차례 있었습니다.

이번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 당시 93회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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