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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8보다 더 큰 지진 오나?…전문가들 팽팽한 이견

입력 2016-09-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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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와 인근 주민들 불안감의 이유, 가장 큰 건 혹시 지난 12일 5.8 규모의 지진보다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나지는 않을지 하는 부분인데요. 본진보다 큰 여진은 없을 것이다, 가능한 일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태섭 교수/부경대 (그제 JTBC 뉴스룸) : 충분한 정도의 축적된 힘들이 해소가 됐기 때문에 당분간은 더 이상 큰 지진이 발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홍태경 교수/연세대 (9월 13일 JTBC 뉴스룸) : 규모 7에 육박하는 지진도 계산이 가능합니다. 조선왕조실록 같은 데 보면 규모 7 지진 피해에 해당하는 것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더 큰 지진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현재 일주일 넘게 계속되는 지진이 모두 같은 양산단층에서 발생한 여진이라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양산단층에 오랜 기간 에너지가 응축돼 왔는데 5.8 규모의 상당히 큰 본진이 나고 이후 작은 여진이 4백차례 넘게 이어지면서 이 에너지가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논리입니다.

지질학계에서는 본진 보다 큰 여진은 없다는 학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집니다.

반면 더 큰 지진도 가능하다는 주장은 진원인 양산단층 주변 단층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한 점을 강조합니다.

다른 단층에 에너지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양산단층의 지진이 에너지를 더해줬을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실제 지난 4월14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6.5의 지진 이후 사흘만에 규모 7.3의 지진이 나 4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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