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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추석 기차 암표 20% 감소

입력 2016-09-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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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기간 동안 기차 암표 판매가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 운영사 큐딜리온이 중고나라 모바일 앱과 네이버 카페에서 지난 12일 동안 적발된 추석 기차표 암거래 및 사기거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한 102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딜리온은 적발 건수가 작년(1272건)보다 감소한 것은 강력한 단속 의지를 미디어를 통해 알린 점과 중고나라 1480만 회원을 대상으로 전개한 사기거래 예방 캠페인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큐딜리온은 8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를 ‘추석 기차 암표 원천봉쇄’ 기간으로 정하고, 정상 가격보다 높거나 가격을 표기하지 않은 기차표 거래를 단속하고 있다. 적발 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활동 정지 30일’ 처분을 내린다.

현행 철도사업법은 ‘철도사업자나 사업자로부터 위탁 받지 않은 사람이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초과한 금액에 다른 사람에게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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