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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새누리당으로 번진 '친인척 채용' 갑질 논란

입력 2016-06-29 18:47 수정 2016-06-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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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여당 40초 뉴스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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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박인숙도 동서·조카 채용

더민주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에 이어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도 동서와 5촌 조카를 채용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친인척을 내보냈고 복지위 간사직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영교와 경중 차이 있지만 부적절"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인숙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에 대해 서영교 의원 경우와 경중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부적절하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걸 보고 도긴개긴이라고 하죠.

▶ 친박 6인 회동 "단일지도체제 반대"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6인방이 회동을 갖고 단일지도체제로 바꾸기로 한 비대위 결정에 반대 입장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다시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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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친딸 채용 논란이 새누리당으로 번졌습니다. 서울 송파갑의 박인숙 의원이 친인척 2명을 보좌진으로 등록한 게 새롭게 드러나 문제가 됐습니다. 결국 박 의원은 오늘(29일) 사과를 하고, 친인척의 인사문제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여당 발제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친인척 채용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그동안 서영교 더민주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죠.

서 의원의 부적절함에 대한 질타는 매우 날카로웠습니다.

서영교 의원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법사위원 자진 사퇴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말 맞는 말 한 번 잘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랬던 새누리당이 오늘 매우 난감하게 됐습니다.

여당 소속인 박인숙 의원이 친인척을, 그것도 2명이나 보좌진으로 채용했던 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은 보좌관 2명, 비서관 2명, 비서 3명을 포함해서 유급 인턴 2명까지 총 9명을 보좌진으로 꾸릴 수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 가운데 조카를 비서관에 앉혔고, 동서에게 인턴을 맡겼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어제(28일)까지 아주 당당한 목소리가 많았는데, 하루 만에 궁색한 입장이 됐습니다.

[박인숙 의원/새누리당 : 언니의 아들이 아니고, 사촌 언니의 아들과 동서입니다. 오늘 당장 두 보좌진에 대한 인사를 정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친인척 채용 문제는 아니지만 새누리당 안에서는 불법정치자금 의혹 사건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고성의 이군현 의원이 무려 4년여에 걸쳐서 보좌진 월급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이 의원 보좌진이 나라에서 받은 급여 가운데 그 중의 일부를 이군현 의원 쪽으로 돌려썼다는 것이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금액이 얼마냐, 2억 4400만 원이다 라고 선관위는 파악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사건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을 한 내용입니다.

최근 야당 의원의 비리 의혹이 톱뉴스를 차지하면서 이군현 의원,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까 금액이 더 크고요, 방식도 예사롭지 않아서 오늘 정치부회의 여당 발제에서는 집중 조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군현 의원은 물론이고 새누리당은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일절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군현 의원이 지금 전화가 안 됩니다. 야당의 역공 들어보시죠.

[우상호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 남의 당 욕하기는 쉬워도 자기 개혁이 더 어려운 법입니다. 같은 잣대로 이군현 의원 문제, 박인숙 의원 문제를 처리해주십시오.]

자녀나 친인척 채용했다거나 또는 보좌진의 급여를 되돌려받는 등의 '갑질 논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 출신, 정권 실세에서부터 야당 의원에 이르기까지… 역시 정치는 그들만의 리그였던 걸까요?

[박영선 당시 새정치연합 의원(지난해 10월 5일) : 장병화 씨가 매제 맞으시지요? (예.) 그런데 이 분이 원내대표 시절에 실장으로 근무하셨습니까? (예, 잠깐 근무했습니다. 그 전에는 보좌관으로 주로 근무를 했고요.) 보통 친척을 그렇게 둔다는 것도 다른… 객관적으로 보면 고운 시선은 아닐 텐데요?]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지난해 10월 5일) : 저보다 훨씬 국회 경험이 많습니다.]

'국회의원보다 더 국회 경험이 많다' 이런 답변이 나왔습니다. 오늘 발제의 핵심 단어들을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여당의 기사의 제목을 부장, 어떻게 할까요?

[앵커]

제가 제목을 하도 바꾸니까 이제 중간에 연결을 하네요. 새로운 소식인데…. 일단 제 생각에는 새누리당 소식이니까 '새누리'가 들어가야될 것 같고요, '친인척 채용'이 주제니까 그부분도 넣어주고, 그리고 좀 강하게 갑시다. '갑질' 이것도 포함시키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그런데 거기 '사과' 그림은 뭔가요?

[기자]

이거 가짜 사과입니다. 저희 여당팀의 김예나 PD가 이 사과를 그렸는데, 정치인들, 좀 진짜 사과 해달라는 의미로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여당 기사의 제목은 부장이 뽑아주신대로 < 새누리로 번진 '친인척 채용' 갑질 논란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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