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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서울경찰청장 "구의역 사고 합동수사…책임 가려낼 것"

입력 2016-06-01 20:55 수정 2016-06-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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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서울경찰청장 "구의역 사고 합동수사…책임 가려낼 것"


최성욱 기자 김지현 인턴기자 =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이 1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해 "지방청 인력을 보강해 합동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이번 사건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철저히 가려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청은 지능범죄수사대 수사관 5명을 파견해 기존 수사인력인 광진경찰서 형사 3개팀(16명)과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된 제복을 입고 현장순시에 나선 이 청장은 먼저 사고 현장인 스크린도어 앞에서 목례를 한 후 포스트잇 추모메시지를 한참동안 들여다봤다.

이 청장은 앞서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광진경찰서를 방문해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오후 5시57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 중이던 서울메트로 용역업체 은성PSD 직원 김모(19)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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