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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책임 인정 및 사과 "관리와 시스템의 문제"
입력 2016-06-01 09:32
수정 2016-06-07 15:59
스크린도어 열린채 열차 진입 못하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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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열린채 열차 진입 못하게 구축
[앵커]
이번 사고가 난 뒤, 이게 2인1조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난 사고라고 책임을 넘겼었던 서울메트로 측이 이걸 지킬 수 없는 근무환경이었다는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인 1조로 작업이 이뤄지는지, 안전하게 작업하고 있는지 CCTV로 확인을 하겠다는 건데요.
먼저 김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당일, 숨진 김모씨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했던 서울메트로.
[정수영/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 (지난달 28일) : 2인 작업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이것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2인1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시스템이란 지적이 잇따르자 결국 어제 사과문을 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경황이 없어 직원들의 진술만 듣고 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해 유족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며 "이번 사고는 관리와 시스템의 문제"라고 인정했습니다.
재발방지 대책도 내놨습니다.
스크린도어를 정비할 때 서울메트로 직원이 입회해 2인 1조를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역무원이 작업자의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CCTV 확인을 의무화 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 연말까지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스크린도어가 열려있으면 열차가 진입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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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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