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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즐기는 중년 남성, 과하면 심장 건강 해친다"
입력 2016-05-26 21:02
수정 2016-05-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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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을 위해 마라톤 즐기는 분들 계시지요. 그런데 심한 마라톤은 부정맥이나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마라톤이 동호회에서 10년간 활동해 온 42살 조승배 씨.
기록 경신을 위해 하루 40분 정도 꾸준히 뛰는데 숨이 차 감각마저도 사라지는 듯하지만 꾹 참습니다.
[조승배/서울 일원동 :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마라톤 내내 있습니다. 그걸 이겨내는게 마라톤이고…]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50대 중년 남성 마라톤 동호인 552명을 분석한 결과,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환자가 2.5%인 14명으로 일반 중년 남성의 2.8배였습니다.
부정맥이 없는 사람도 전부 고혈압 전 단계였습니다.
심한 운동을 오래 지속해 피가 지나치게 빨리 돌면 심장이 커지고 염증으로 혈관이 굳어지는데, 이 때문에 부정맥과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생깁니다.
[박경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 마라톤 주자들의 운동강도가 미국 심장학회에서 권장하는 운동강도에 비해 10배 정도 높습니다.]
오래 뛸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은 마라토너만 느끼는 특권이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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