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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고마워요 어버이'…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

입력 2016-05-11 22:44 수정 2016-05-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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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룸을 마무리하는 < 비하인드 뉴스 >입니다. 이성대 기자가 지금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자칭 보수단체죠. 어버이연합이 방송인 유병재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유병재 씨 잘 모르는 분도 있을 텐데요.

[앵커]

다들 알죠.

[기자]

억울한 연기 전문으로 하는 방송인입니다.

현재 언론 노출을 피하고 있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명의로 오늘(11일) 유병재 씨를 서부지검에 고소를 했는데요. 그 고소장에는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까지 적시를 해 놨습니다.

앞서 유병재 씨는 어버이날 하루 전이죠.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어버이날 캠페인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1분짜리 홍보영상을 올렸는데 이를 문제삼고 나선 겁니다.

[앵커]

어떤 내용인데 그렇습니까.

[기자]

그 내용을 보면 일단 군복을 입은 노인이 LPG통을 들고 집을 나서는 모습, 그다음에 또 일당으로 보이는 2만원을 손에 쥔 장면, 그리고 또 손팻말을 든 노인이 언론 앞에서 요즘 종북좌파 언론들 왜곡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빨갱이 등등의 어떤 욕설을 하는 장면들이 좀 나오고 있는데요.

[앵커]

이분은 배우시죠, 그러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실제 회원은 아닌 거고요, 어버이연합 회원은 아니고요.

이런 그림들에 대해서 어버이연합측이 "자신들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어버이연합 하루 앞둔 날 어버이연합에게 모멸감을 줬다" 이런 식으로 좀 고소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튼 자칭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측에 전경련 후원금이 들어갔다, 이 사실은 저희들이 수차례 걸쳐서 보도해 드렸고. 하여간 고소를 했는데 수사가 금방 시작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검찰도 좀 곤혹스럽겠습니다. 왜냐하면 전경련 고발한 것은 지금 수사가 잘 안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것도 좀 금방 들어가기도 그럴 것 아니에요. 한번 지켜보도록 하죠. 유병재 씨는 입장을 내놓았습니까?

[기자]

그래서 직접 좀 통화를 해 봤더니 현재 해외 체류 중이라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소속사죠. YG엔터테인먼트와 통화를 해 봤더니 "현재 법무팀과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다음 뉴스는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노회찬 대표, 정의당은 왜 안 불러주냐라고 얘기를 한 건데요.

내일모레죠. 13일 여야 3당이 청와대회동을 하는데 이 자리에 정의당을 안 불렀는데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제 정식으로 초청요구를 한다. 이건 구걸이 아니라 정식요청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교섭단체가 아닌데 당당한 요구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기자]

일단 "교섭단체 제도라는 것 자체가 어차피 국회라는 곳은 의원 숫자대로 표결이 이루어지는 곳인데 굳이 따로 20석 이상의 단체를 별도로 특혜를 주는 건 문제가 있다"라는 게 지금 노회찬 대표의 주장입니다.

[앵커]

그런가요? 사실 오늘 노회찬 의원을 잠깐 연결하려고 했는데 저녁 때 강의 중이라 해서 지금 연결을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본인은 상당히 할 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알았습니다. 자민련으로 옮겼던 송석찬 의원이, 이건 옛날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2000년도… 17대 때 송석찬 의원이 '연어의 심정으로 떠났다 돌아오겠다'라는 편지를 남겨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는 그야말로 그러니까 교섭단체를 만드느냐 안 만드느냐 해서 우 의원을 꼬시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여간 그때 얘기도 생각이 나는군요. 다음 비하인드 뉴스는요?

[기자]

다음 비하인드 뉴스입니다. 오늘 이런 대변인은 처음이죠? 유행어 같은 얘기인데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민경욱 새누리당 당선자가 첫 원내대변인으로 오늘 데뷔를 했는데 진땀을 좀 흘렸습니다.

첫 브리핑을 시작을 하면서 "기자들한테 좀 살살해 달라"라고 부탁을 했지만 어제 저희가 이 자리에서 봤듯이 좀 복잡한 오지선다형 문제까지 내면서 새누리당 지도체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오늘 결정을 했기 때문에 기자들이 살살 봐줄 수가 없었거든요. 직접 한번 장면 보시죠.

[민경욱 당선자/새누리당 : (혁신위는 특별기구 성격인가?) 특별기구 반대는 뭔데요. (당헌·당규에 규정돼야 하는것 아닌가?) 좋은 질문인데 답을 모르겠어요.]

저렇게 좀 답을 못하니까 보다가 옆에 있던 당직자가 대신 대답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어쨌든 청와대 대변인 시절에는 "제가 아는 바가 없다" "제가 들은 바가 없다"는 식으로 브리핑을 해도 크게 문제없이 좀 넘어갈 수 있었는데 국회 취재현장에서는 저런 식으로 대답을 했다가는 수많은 기자들한테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식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의 < 비하인드 뉴스 >였습니다. 이성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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