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어버이연합 동원보도 사실무근"…개인명의 정정보도 청구

입력 2016-04-21 18: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청와대 "어버이연합 동원보도 사실무근"…개인명의 정정보도 청구


청와대는 21일 어버이연합에 위안부 합의 지지 집회를 열라고 사주했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사저널의 관련 보도 내용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어버이연합 인사를 인용,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올해 초 한·일 위안부 합의 체결과 관련해 어버이연합 측에 지지 집회를 열라고 지시했는데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기사에 거론된 청와대 행정관이 개인 명의로 오늘 오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정관은 22일 법원에 시사저널에 대한 출간·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도 낼 예정이라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4·13 총선 직전 사표를 제출한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에 내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단독] '전경련 뒷돈' 파문 확산…드러나는 '자금의 흐름' "무관하다"는 어버이연합…돈은 '사무실' 인근서 인출 어버이연합인지는 몰랐다?…전경련의 '이상한 해명' 전경련, 4개월에 1억 2천만원 지원…이게 전부일까? 야당 "정치개입 진상 밝혀야"…시민단체 "처벌 촉구" [인터뷰] 박경준 변호사 "전경련-어버이연합에 법적 책임 물을 수 있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