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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연결|서울 종로] 초박빙 승부…오세훈 vs 정세균

입력 2016-04-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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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이번 총선 접전지인 지역구를 중심으로 투표소를 차례로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 종로인데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이 큰 곳인데,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종로의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이승필 기자, 투표가 잘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이곳 서울경운학교에 마련된 종로 제2투표소에는 새벽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발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온 시민도 있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종로 투표율은 1.4%로 전국 평균을 약간 하회했습니다.

종로는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와 더민주 정세균 후보 간 양강 구도로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지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여야 전략 지역입니다.

초반에는 오세훈 후보가 앞섰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정세균 후보가 치고 올라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 역대 총선에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린 만큼 좀처럼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종로는 앞서 8일과 9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 14.17%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고, 2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도 1.75%포인트 올라 이번 20대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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