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표 날 날씨가 어떤지 변수 가운데 하나인데요.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그친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오늘(13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비가 얼마나 오고, 지역에 따라 언제부터 그치는지 자세히 전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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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일인 오늘 가까운 투표소는 확인 하셨나요? 오늘 오전 중 투표하러 가시는 분들은 신분증과 함께 우산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몽골과 중국에서 황사가 넘어오면서 빗방울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맞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의 양은 대체로 5~20mm가 예상되고요. 그외 남부지방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30mm,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최대 50mm로 그 양이 많겠습니다.
비는 낮동안 서쪽 지역부터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투표가 한창인 정오 무렵에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그치겠고요. 저녁 6시 투표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그 밖의 지역까지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비가 그치면서 황사의 영향력은 강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점차 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특히 북서 계열 기류를 타고 오는 만큼 한반도 서쪽 지역은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비와 함께 안개가 짙은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더욱 포근합니다. 중부지방은 2~4도 가량, 남부지방은 조금 더 올랐는데요. 서울은 11.7도, 대전 12.6도 등입니다.
낮에는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21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부산 18도를 가리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