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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분위기는|더민주] 국민의당 견제와 새누리 심판론

입력 2016-04-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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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상황실로 가 보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이주찬 기자, 이른 아침 상황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더민주 상황실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차려졌습니다.

개표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종합상황판과 방송사별 투개표 현황을 지켜볼 수 있는 10여대의 TV 등을 설치하고, 운명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아침 8시 할아버지인 가인 김병로 선생 묘역에서 참배한 뒤 곧이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이 곳 상황실엔 현장을 둘러본 뒤 정장선 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오후 5시쯤 올 예정입니다.

앞서 김 대표는 마무리 유세 지역으로 서울을 택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에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는데요.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진짜 야당을 찍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날 김 대표가 강조한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기자]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야권 성향 유권자들에게 전략 투표를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더민주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역사적으로 제3당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한쪽에 흡수되고 사라지는 운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을 견제하면서 새누리당 심판론을 동시에 들고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전 대표는 막판까지 호남 민심 되돌리기에 나섰는데요.

전남 순천에서 '사죄의 큰 절'을 올린 데 이어 나흘 만에 다시 찾은 광주에서 또 한 번 반성문을 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대통합으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당부한 점을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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