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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조 확정…한국, '난적' 이란 또 만나

입력 2016-04-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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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한 가지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죠.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조 편성인지, 박진규 기자가 짚어드리겠습니다.

[기자]

월드컵 2차예선에서 유일하게 무실점 전승 기록을 세운 우리나라.

최종예선 조 추첨에선 껄끄러운 중동팀들을 피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에,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B조에 편성됐습니다.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본선 티켓에 재도전합니다.

우리나라는 상대 전적에서 9승7무12패로 밀리는 이란이 가장 부담스럽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해발 1200m 고지대인 테헤란 원정경기에서 42년간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카타르도 만만히 볼 수 없습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2차예선 8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리며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가까운 중국을 제외하곤, 우즈벡과 시리아를 상대할 때는 험난한 원정 일정과도 싸워야 합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오는 9월 홈에서 중국과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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