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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현역 뚫고' 공천장 따낸 화제의 신인들

입력 2016-03-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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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현역 뚫고' 공천장 따낸 화제의 신인들


새누리당의 피말리는 경선 경쟁을 뚫고 공천장을 받은 화제의 정치신인급 공천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현역 의원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공천장을 거머 쥔 신진 인사들이 단연 돋보인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인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새누리당 텃밭인 '목동'(서울 양천갑)에서 공천을 따냈다.

이 지역 현역 길정우 의원이 전격 컷오프 되면서 1차 경선을 치를 때만 하더라도, 현역 도전자인 신의진 의원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1차 경선 결과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탈락하며 신의진 의원과 이기재 전 본부장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최 전 수석은 이후 이 전 본부장 지지를 선언, 결선 판도를 이 전 본부장에게 유리하게 바꿨다는 분석이다.

재선의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의원을 꺾고 공천을 따낸 강석진 전 기술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도 이목을 끌고있다. 강 전 이사는 특히 거창군수 출신이자,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이 원내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을 역임, '최경환 사람'으로 분류된다.

이번 경선을 앞두고도 최 의원이 거창으로 직접 내려가 강 전 이사 지지를 선언하며 챙겼다. 반면 신성범 의원은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무성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이번 경선은 범김무성계와 최경환계의 세 대결로 불리기도 했다.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경북 영주문경예천)은 지역구 통폐합으로 2명의 현역의원을 상대해야 했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선의 장윤석 재선의 이한성 의원을 모조리 격파하고 공천장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현역은 아니지만 거물급 전직 중진을 꺾은 윤상직(부산 기장) 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도 화제다. 그가 상대한 인사는 옛 친이계 3선 출신의 안경률 의원으로 당 사무총장까지 지낸 거물급이다.

특히 대구 진박 후보들이 전략공천 형식으로 공천장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윤 전 장관의 공천권 획득이 더욱 도드라진 보인다는 평가다.

탤런트 심은하 씨의 남편으로 더 유명한 지상욱 전 서울 중구당협위원장의 공천도 화제다. 지 전 위원장은 진박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고 서울 중·성동을 공천권을 따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춘추관장과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이상휘(서울 동작갑) 전 비서관은 김숙향 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

이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하던 당시 민원비서관으로 활동한 이후 MB정부 내내 이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MB맨이다.

충북 청주흥덕에서 경선에서 승리, 공천을 확정한 송태영 후보 역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보기획팀장과 이 대통령의 대선캠프인 안국포럼 공보특보를 지낸 MB맨 중의 한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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