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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익스트림 스포츠 '수직 빙벽타기 월드컵' 열전

입력 2016-0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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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직 얼음벽을 올라가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경북 청송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겨울이 유난히 따뜻해서 빙벽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걱정이 컸었는데, 최근에 찾아온 한파로 경기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JTBC 제휴사인 대구일보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15m 수직 얼음벽을 마치 고층빌딩을 올라가는 영화 속 스파이더맨처럼 빠르게 올라갑니다.

출전 선수 대부분은 폭발적 근력과 피켈과 아이젠의 현란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10초 안팎이면 꼭대기에 도달합니다.

[필리포바 마리암/러시아 : 속도경기의 매력은 짜릿함인 것 같습니다. 지구력이 중요하고 항상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순식간에 끝나는 스피드 경기와 달리 30.6m 높이 수직벽을 제한시간 안에 오르는 난이도 경기는 암벽등반의 모든 기술이 표출됩니다.

[김태양/대구시 국우동 : 야외에서 실제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인 60m 인공폭포 빙벽으로 유명한 이곳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2016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유럽에서 3~4회 경기를 갖는데 2011년부터는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경북 청송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얼음이 얼지 않아 대회 관계자들의 애를 태웠지만 지난주부터 찾아온 추위로 무사히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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