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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아버지, 경찰에 필사적 도주…CCTV 영상보니

입력 2016-01-16 20:38 수정 2016-01-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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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게 최군 아버지의 행태인데요. 어제(15일) 오후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다급하게 달려가던 남성이 갑자기 주춤하며 안절부절 못합니다.

오른쪽 아파트 입구로 급격히 방향을 틀어 몸을 피합니다.

단지로 들어선 남성은 우왕좌왕 도망칠 곳을 찾더니 건물로 들어가 숨어 버립니다.

피의자를 놓친 경찰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주민들에게 행방을 묻기도 합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아들 시신을 가지고 친구 집에 은신하려던 최 씨.

불과 30분 뒤 경찰이 덮치자 150m 정도를 도주하다 근처 아파트로 숨어든 겁니다.

건물을 포위한 경찰은 오후 2시 40분쯤 숨어 있던 피의자를 끌어냅니다.

최 씨는 은신처를 제공한 친구에게 이사갈 집을 구하는 동안 잠깐만 머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 친구 가족 : 이삿짐인데…다들 '아 이게 뭐야' 그러면서 열어보진 않잖아요. 당연히 이삿짐이라고 해서 놔뒀는데…]

최 씨가 붙잡힌 뒤 오후 4시쯤부터 감식반의 시신 회수가 시작됐습니다.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바쁘게 장비를 운반하기도 합니다.

2시간여 감식을 끝내고 들고나온 내용물 중 하나엔 짐이, 다른 하나엔 시신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이의 주검은 단지 종이 상자 하나 분량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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