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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굴욕적 협상 사과부터 해야"

입력 2016-01-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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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굴욕적 협상 사과부터 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두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민주당 한정우 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정부는 굴욕 협상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부대변인은 "굴욕적인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 대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인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청와대는 역대 정부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았음을 탓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가장 잘 된 협상'이라고 맞장구를 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반국민적, 반역사적인 굴욕 협상의 책임을 넘길 곳이 없어서 지난 정권에 넘긴단 말인가"라며 "오히려 위안부 문제 해결이 그동안 어려웠던 것은 박정희 정권 때 체결된 한일협정이 걸림돌이 돼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는 굴욕적 협상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 이번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전향적 자세 전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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