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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와 함께하겠다"
입력 2015-12-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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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정부의 합의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하겠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 시장은 수요집회가 열린 30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2000년 여성 국제전범 법정은 히로히토 일왕과 각 지역 군사령관,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은 일본 정부에 대한 유죄 판결을 주장하는 공동검사단의 기소를 받아들이는 판결을 내렸다. 저는 그 법정의 기소검사였다"라며 위안부 피해자 입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여성국제전범 법정'은 위안부를 동원한 옛 일본군의 만행과 일본 정부의 법적인 책임을 묻기 위해 시민단체가 국제연대를 통해 마련했다. 박 시장은 당시 남북공동검사단의 남측 대표검사로 참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소녀상은 잊을 수 없는 역사를 기억하는 상징으로 소녀상의 자리는 불가역"이라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까지 '최종적'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 시장은 관련기사와 함께 지난 8월15일 '할머니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라고 적은 방명록 사진도 SNS에 게시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매주 수요일, 오늘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외침은 계속된다"며 "날씨도 마음도 시린 날, 할머니들의 분노와 함께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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