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슈가맨' 故 서지원, 96년 1월 1일 자살... 20년째 기일 곧 다가와

입력 2015-12-09 10:56 수정 2015-12-09 10: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사 이미지

'슈가맨' 故 서지원이 재조명을 받는 가운데 그가 사망한 이유가 이슈가 되고 있다.

1996년 1월 1일, 2집 발표를 앞두고 있던 서지원은 돌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생전에 남긴 유서에는 2집 발표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자살의 이유로 적혀 있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우려했던 2집은 1집 때보다도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됐고 2집에 실린 '내 눈물 모아' '아이 미스 유'는 정재형·김조한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다시 불려졌다.

특히 '내 눈물 모아'는 1996년 3월 30일과 4월 6일, 4월 13일 3주 연속 MBC '인기가요베스트50' 1위를 차지했다. 한참이 지난 5월 8일 KBS 2TV '가요톱텐'서도 1위 왕관을 썼다.

故 서지원은 서울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코행가 중학교, 존버로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4년에 1집 '서지원'을 발표해 수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어린 나이부터 받은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됐으나 정작 서지원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하고 힘든 역경이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불멸의 슈가송' 특집으로 꾸며져 '처음 그날처럼'의 주인공 故박용하, '내 눈물 모아' 故 서지원을 슈가맨으로 소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슈가맨 故 서지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