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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리면 '현금' 주는 미국 고교…반대 vs 옹호론

입력 2015-1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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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할 수 있을까. 모든 학부모와 학교의 고민인데요. 이 방법은 어떨까요. 미국의 두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을 올린 학생에게 현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렬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미시건주 웨스트랜드의 웨인 메모리얼 고등학교와 존 글렌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성과급을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입니다.

자신이 서약한 대로 성적을 올린 학생은 학기당 200달러, 연간으론 총 400달러 우리 돈 약 46만원을 받습니다.

[웨인메모리얼고 학생 : 예전에는 학점이 매우 낮았어요. 선택과목 하나는 낙제했어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목표 달성을 도와줬습니다.]

[웨인메모리얼고 학생 : 스스로 목표를 설정했고, 이제 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독서나 논문 저술 등 다른 목표 설정도 가능합니다.

상금을 다른 곳에 기부하기도 합니다.

교육청 관계자, 교사 등은 멘토가 되어 학생들을 돕습니다.

현금 지급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다는 반론도 있지만, 지역 교육계에선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옹호합니다.

[빌 그레이/웨인메모리얼고 관계자 : 연방 차원이든 주 차원이든 학생들이 실제로 열심히 공부하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 뭐가 있나요?]

웨인 메모리얼 고교에선 프로그램 가입 학생 중 25%가 목표를 달성했고, 65%는 상금을 받지는 못했지만 성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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