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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고시 앞 '찬반 여론전'…야권연대, 장외투쟁 총력

입력 2015-10-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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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동안 국정교과서와 관련한 여야의 여론전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먼저 야권연대 장외투쟁을 이어갔는데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개토론을 계속해서 제안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무소속 천정배 의원 세 사람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에서 열린 '진실과 거짓, 교과서 체험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5자 회동은 "절벽과의 대화였다"고 비판했던 문재인 대표는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가 새빨간 색안경을 끼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정부 여당 눈에는)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있는 몇 사람, 뉴라이트 역사학자를 빼고는 대한민국 역사학자 모두가 다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어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청와대의 정무수석 같았다"고 꼬집으면서, 역대 교과서를 앞에 두고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교과서 체험관에 방문해 현행 교과서가 좌편향됐다는 새누리당이 주장이 거짓임을 확인하라는 대국민 홍보전도 이어갔습니다.

국정화 저지 야권연대는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된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장외 문화제를 열고 총력 투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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