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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역사 외 교과서까지 여론전 확대…야, 대책 검토

입력 2015-10-10 20:51 수정 2015-10-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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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다음 주 초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정부, 여당은 반대 여론을 줄이기 위한 여론전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학부모들에게 역사 교과서뿐 아니라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도 편향됐다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기로 방침을 굳힌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일(11일) 당정협의에서 대국민 여론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권의 전략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접근하겠다는 것. 일선 교육현장에서 채택한 교과서의 실상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학부모를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관계자는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이나 지문 중에도 편향된 게 많다"며 "실상을 제대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어와 문학 등 교과서 전반으로 전선을 확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겠다는 겁니다.

보수진영에선 6·25 전쟁을 "서로 남의 나라 땅을 빼앗으려는 것"으로 서술해 역사를 왜곡한 소설이나 가난에 시달려 자식이 빨리 죽기를 바라는 내용의 비윤리적인 소설은 교과서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여당에 맞서 국정화를 저지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새해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거나 장외 여론전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투쟁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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