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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는 2700등이었는데…"최경환 만난 뒤 합격" 증언

입력 2015-10-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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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공단의 부이사장이 어제(8일) 국정감사에 출석했습니다. 이사장이 최경환 부총리를 만난 후 한 응시자가 불합격에서 합격으로 바뀌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화종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 김범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2013년 당시 박철규 공단 이사장이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고 난 뒤 한 응시자가 불합격에서 합격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범규 전 부이사장/중소기업진흥공단 : (박철규) 이사장도 (의원실) 갈 때는 안 되겠다는 말씀을 전달하러 갔는데 (최경환 부총리 만나고) 돌아와서 ○○실장에게 그냥 시켜라라고 해서]

[이원욱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 : 강한 지시에 의해 8월 31일 합격자 발표에 포함시켰다? (네 그렇습니다.)]

당시 합격자는 최 부총리 지역 사무소 인턴이었던 A씨입니다.

서류전형에선 2700등 밖이었지만 점수가 고쳐져 최종 합격자 36명 안에 들었습니다.

이 사실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 보고서엔 청탁 주체가 '외부'라고 적혀 눈치보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최 부총리는 관련 의혹에 대해 청탁이나 영향력을 행사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인턴 채용 의혹을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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