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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유발하는 '자전거 오디오'…고속도로 소음 수준

입력 2015-09-30 21:05 수정 2016-04-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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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지 않는 자전거, '스텔스 자전거'만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위험천만한 자전거족이 있는가 하면 주변 사람을 짜증스럽게 하는 자전거족도 있다고 하는군요. 자전거에 스피커를 달고 음악을 크게 튼 사람들인데요. 취재팀이 측정해 보니 고속도로 소음 수준이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음악소리가 꽝꽝 울려퍼집니다.

소음측정기로 재봤더니 70데시벨을 가볍게 넘습니다.

고속도로 소음 수준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단 자전거에서 나는 음악소리입니다.

자전거로 직접 쫓아가 보니 밤이라 워낙 조용한 탓에 거리가 멀어져도 음악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이선주/서울 상계동 : 적당히 들리는 건 다른 사람들도 좋은데 다 적당히 트시는 게 아니라 너무 시끄럽게 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이고.]

자전거를 탈 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아 위험하기 때문에 스피커를 이용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음악을 지나치게 크게 틀면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듣기 싫어도 시끄러운 음악을 들을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볼륨을 심하게 높인 자전거가 옆을 지나가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김형동/서울 상도동 : 조용하고 싶은데 너무 시끄러울 때는 기분이 안 좋고, 좀 비매너란 생각을 해요.]

남에 대한 배려 없이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스피커족 소음 때문에 산책 나온 시민들은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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