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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 지킨 두 버스 충돌…신호·차로 위반이 원인

입력 2015-09-24 21:07 수정 2015-09-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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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저녁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서 시내버스 두 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퇴근시간대여서 다친 사람이 많았는데요. 버스 운전자들이 신호와 차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사고로 조사됐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안에 승객이 가득 타 있습니다.

정류장을 지나면서 속도를 더 올립니다.

교차로에 들어서는 순간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는 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목격자 : 가스 터지는 소리, 쾅 소리가 나더라고요. 피 흘리는 사람도 있었고 다들 놀래가지고 막 내렸죠.]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서울 공항중학교 삼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19살 여성 배모 씨 등 2명이 사망하고 4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원인은 신호와 차로 준수 위반이었습니다.

직진 차량은 빨간불에도 그대로 직진했습니다.

좌회전 차량도 정해진 차로가 아닌 버스전용차로에서 그대로 좌회전해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었던 겁니다.

[서병선 교통조사계장/서울강서경찰서 : 항상 다니던 길이라 신호체계도 잘 알고 하다보니 안일한 운전 습관으로 인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32살 권모 씨와 42살 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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