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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모르는' 햄·소시지…정확한 고기함량 알 수 없어

입력 2015-09-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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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햄과 소시지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떤 고기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또, 수입산인지 국내산인지 제대로 표시된 제품은 많지 않은데요. 조사해봤더니 10개 중 7개는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햄과 소시지 제품이 진열대에 가득합니다.

[조영순/서울 서대문구 : 애들이 소시지를 좋아해서요. 고기가 많이 들어가면 좋죠. 맛있고.]

하지만 서울YMCA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제품에 고기함량 등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햄과 소시지 제품 10개 중 7개는 고기 함량이 제대로 표기돼 있지 않았습니다.

시장점유율 상위 5개 업체 제품 51개를 조사했더니 이 중 약 30%인 15개만 고기 함량이 표기돼 있는 겁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섞어 만든 경우에는 혼합 비율이 표시되지 않았고, 수입산 고기도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YMCA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행법상 제품 이름에 돼지, 닭 등 원재료 이름이 들어가있지 않으면 함량 등에 대한 표기 의무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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