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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사고 업체, 지난 3년동안 산업재해 26건 은폐

입력 2015-09-01 22:54 수정 2015-09-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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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가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는 청주 지게차 사고 속보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지게차 사고가 발생한 업체를 특별감독한 결과, 안전규정을 무더기로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업체는 지난 3년 동안 26건의 산업재해도 은폐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게차에 치여 직원이 죽어가는데, 119를 돌려보낸 청주의 한 화장품 업체.

공장 입구엔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JTBC 보도 이후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에 나선 결과, 이 업체는 모두 28건의 안전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에 드러난 작업자 통로 미확보와 화물 과적 등 지게차 사고의 직접적 원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화학물질을 담은 탱크나 사람이 깔릴 위험이 있는 대형 롤러기계 주위에 안전 난간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작업장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안전수칙만 16건을 어겼습니다.

특히 해당 업체는 지난 3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26건을 모두 은폐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사고 모두 119도 부르지 않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대표 전모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업체에 과태료 1억 7000여만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은 오늘(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씨를 안전 의무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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