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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미 합동군사연습…박 대통령, '북 대응' 수위 주목

입력 2015-08-16 13:18 수정 2015-08-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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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미 합동군사연습…박 대통령, '북 대응' 수위 주목


지난 15일 70주년을 맞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대북(對北)·대일(對日) 메시지를 공표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에 시작되는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북한을 향해 재차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을 향해 "단호한 대응"을 언급하고 나섰다. 당초 광복 70주년을 맞아 좀더 유연한 대화 제안 등이 나올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광복절을 앞두고 터진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사건으로 인해 좀더 강경한 경고의 메시지를 표명한 셈이다.

연내 이산가족 명단 교환 등을 통해 대화와 협력에 나설 것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북한이 전날 목함지뢰 매설을 부인하는 등 반발하는 모습까지 보인 만큼 박 대통령도 북한의 태도를 규탄하면서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 같은 광복절 메시지에 이어 을지연습 등 군사적 긴장감이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추가로 나올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17일은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미 북한은 UFG연습 취소를 요구하면서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뢰 도발사건 이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와 지난해 모두 8월 UFG연습 시작 당일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을지국무회의 등을 주재하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습기간에도 박 대통령이 직접 대북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는 계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지뢰 도발사건으로 인해 정부의 대응태세에 대한 지적도 잇달았던 만큼 박 대통령의 반응에도 더욱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광복절 메시지를 통해 북한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박 대통령이 이번 주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지뢰 도발사건 이후 남북 대치국면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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