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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모근도 살아나요"…소비자 울린 샴푸 허위광고

입력 2015-08-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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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위 광고를 한 샴푸 업체, 이건 무슨 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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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탈모 방지 효능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샴푸입니다.

하지만 광고에선 탈모 방지뿐 아니라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것처럼 홍보를 했는데요, 이렇게 허위 광고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 5곳이 적발됐습니다.

줄기세포 활성화 신기술로 발모에 성공, 죽은 모근이 되살아난다는 문구로 소비자들을 현혹했는데요. 5억원 이상의 샴푸가 팔려나갔습니다.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를 울린 업체들 누리꾼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면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희롱하다니…간절한 사람들 악용하는 짓은 하지 맙시다.' 이렇게 업체를 비난하는 댓글 많았고요. 또 실제 탈모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은 업체 대표들 다 머리카락 뽑아버리고 싶다.'며 격한 반응 보이기도 했고요. '상술에 속지 마세요. 뭐든지 신중하게 판단하고 사도 안 늦어요!'라며 현명한 소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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