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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 7명 중 1명…OECD 최다
입력 2015-08-03 21:50
"소득 양극화 심각…최저임금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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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양극화 심각…최저임금 보완해야"
[앵커]
국내 노동자 7명 가운데 1명은 최저 임금 또는 그보다 못한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내놓은 조사 결과인데,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악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최근 내놓은 '2015년 고용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최저 임금 이하로 일하는 노동자는 전체의 14.7%. 7명 중 1명이 최저 임금 또는 그보다 못한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조사 대상인 OECD 2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로, OECD 평균인 5.5%의 약 3배에 달합니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의 열악한 상황이 잘 드러납니다.
중간 임금을 받는 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한국과 일본이 비슷하지만, 최저 임금 이하를 받는 노동자 비율은 한국이 일본의 7배에 달합니다.
OECD는 "한국 노동자들 사이의 소득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의미"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 세금 환급을 통해 근로장려금을 지급해 허술한 최저임금제를 보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시간당 5580원인 우리나라의 최저 임금은 내년엔 6030원으로 올라가지만 노동계는 1만원대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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