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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에 말라가는 한반도…언제쯤 벗어날까?

입력 2015-06-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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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가뭄이 정말 심각합니다. 이렇게 극심한 가뭄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또 언제쯤 해갈될 수 있을까요?

이재승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기자]

쩍쩍 갈라진 논바닥과 바닥을 드러낸 강은 가뭄 피해의 맨얼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젖줄로 풍부한 저수량을 자랑했던 소양강댐 수위는 어제(18일) 기준으로 152.3m입니다.

37년 전, 역사상 가장 낮았던 수위 151.9m와 불과 40cm 차이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을 하는 충주댐의 저수율도 23.3%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가뭄이 지난겨울에 충분한 눈이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게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봄철 강수량마저 적었습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의 올해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입니다.

특히 영동 지방은 더 심각해 평년의 39%에 불과합니다.

다음 주 장마전선이 북상을 시작하겠지만, 가뭄이 극심한 중부 지방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용범/기상청 통보관 :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다음주에 충청이남지역에 비가 오겠지만, 서울 등 중북부지역에 장마전선으로 인한 강수는 기압계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메르스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천재지변인 가뭄까지 겹치면서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잔인한 계절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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