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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162명·사망 21명…'장덕마을' 격리 해제

입력 2015-06-18 08:04 수정 2015-06-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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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보도국 연결해서 메르스 상황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어제(17일) 오후에 대전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 대전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메르스 확진자가 숨졌습니다.

아직 정부의 공식집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환자는 고혈압과 결핵 진단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충남 아산충무병원의 한 간호사가 어제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이 간호사는 지난 11일 119번째 확진자인 이 모 경찰관이 입원했던 아산충무병원 야간근무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을 포함해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162명, 격리자는 6508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행인 건 전북 순창 장덕 마을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오늘 자정을 기해 격리가 해제된다고요?

[기자]

네, 장덕마을은 지난 5일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마을 전체의 출입이 통제됐는데요, 보건당국은 격리 16일 만인 오늘 자정을 기해 격리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덕마을엔 50여 가구, 100여 명이 살고 있는데 외부와의 접촉이 끊긴 것은 물론 복분자와 오디 등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하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순창군은 이 마을에 가구당 최대 151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메르스 확진 검사 내용을 보면 널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음성과 양성을 오가면서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기자]

메르스 검사는 환자의 객담에서 메르스 유전자를 찾는 방식입니다. 환자의 상태에따라 객담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 양이 달라지기도 하고 객담 자체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어제 추가된 155번 확진자는 지난 9일 발열이 시작됐지만 첫 검사는 음성이었습니다. 이후 재검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뒤늦게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다른 확진자 156번 환자와 157번 환자도 수차례 이어진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 판단 불가 등으로 나오다가 확진자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142번 환자는 무려 9번의 검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부정확한 검사결과가 오히려 혼란만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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