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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바이러스 변이 없었다"…중국서도 같은 결과

입력 2015-06-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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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가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바이러스 변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 방역 당국이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 변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보건연구원이 확진자의 바이러스 샘플을 조사한 결과, 기존 중동 지역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99%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실 원장/국립보건연구원 : 유전자 정보를 공유한 각 기관으로부터 이것은 특별한 변종이 아닌 지금 중동 지역에서 유행하는 메르스 바이러스와 같다.]

유전 정보를 가진 3만여 개의 바이러스 유전체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8% 이상 차이가 나야 변종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샘플은 두 번째 확진자로부터 얻은 것인데, 해당 환자는 병세가 호전돼 어제 퇴원했습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도 현지에서 격리 치료 중인 한국인 확진자 A씨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2차 감염자입니다.

보건당국은 빠른 확산의 원인으로 병실 환경 등에 무게를 두고 앞으로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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