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로 연일 약세장을 보이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최악의 악재를 딛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끌어올려 장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63.17) 대비 7.32포인트(0.36%) 오른 2070.49에 출발했다.
9시10분 현재 개인은 19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과 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전일 대비 4%대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는 2%대, 증권,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이 1%대의 상승 중이다.
포스코플랜텍이 상한가에 안착한 상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6.97) 대비 5.16포인트(0.74%) 오른 702.13에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이 57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2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종이목재 등이 2%대의 상승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화학,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 기계장비, IT하드웨어 등이 1%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 신양, 현대통신, 이너스텍, 이퓨처 등 5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