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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소비 부진"

입력 2015-06-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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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경기가 2분기부터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조금씩 나오던 상황에서 메르스가 복병이 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는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3.8%에서 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메르스가 아직 반영된 건 아니고요, 민간 소비 부진을 주목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OECD가 예상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입니다.

지난해 11월에는 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6개월여 만에 0.8포인트나 하향 조정했습니다.

우리 경제에 대한 OECD의 전망이 어두워진 건, 부진한 민간 소비 때문입니다.

OECD는 가계 부채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다, 임금 상승률까지 정체돼 민간 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과도한 중국 의존도를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대중국 수출이 GDP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경제 동향에 한국 경제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ECD는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지원 등 노동 시장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 노사정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데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등의 돌발 변수까지 생기면서 우리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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