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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9명으로 늘어…출국 의심환자 1차 양성

입력 2015-05-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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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산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2명 늘어난 데에 이어서 중국으로 출국한 남성도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주 기자.


[기자]

네, 추가로 확인된 메르스 환자 2명 역시 첫 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2차 감염자입니다.

첫 번째 환자가 처음 내원한 동네 의원의 30대 여성 간호사와 두 번째 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있던 50대 남성인데요.

간호사의 경우 당초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차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고, 50대 남성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가검물 검사에서 메르스 유전자가 발견됐습니다.

어제(28일)에 이어 환자 2명이 추가되면서 첫 환자 발생 아흐레 만에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간호사의 경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조치됐지만, 50대 남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관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현재 밀접 접촉자 120명을 관리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환자가 속출하면서 관리대상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고도 중국 출장을 강행한 40대 남성도 메르스 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1차 검사 결과 이 남성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확인하고 격리 조치 뒤 2차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될 경우 증상이 나타난 23일 이후 접촉한 사람이 수백 명에 달해 관리대상 역시 부지기수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 관리대상 모두가 제대로 관리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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