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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투자청 "'랜드마크72' 매입 시도조차 없었다"

입력 2015-05-15 20:20 수정 2015-05-18 22:06

카타르 '랜드마크72 사기의혹' 공식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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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랜드마크72 사기의혹' 공식확인

[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친동생인 반기상 씨와 그 아들, 그러니까 반 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개입된 경남기업 해외부동산 매각 사기 의혹 속보를 첫머리로 올립니다. 저희가 단독 보도해드린 지 이틀 만에 매입 주체로 알려졌던 카타르 투자청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남기업이 팔려던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랜드마크 72를 사려 했던 적도 없고, 사들일 계획도 없다는 것입니다. 반주현 씨는 저희 보도가 나간 뒤에도 줄곧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혀왔는데, 결국 사기 의혹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먼저 정제윤 기자의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카타르투자청이 오늘(15일) 낸 보도자료입니다.

"카타르투자청은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72 타워를 매입하려는 의사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그동안) 매입하려는 시도조차 없었다"고 못박았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인 반주현 씨는 랜드마크72 매각 주간사의 담당 임원으로 있으면서 카타르투자청에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카타르투자청의 오늘 발표로 랜드마크72에 대한 매각 작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카타르투자청이 협상조차 시도한 적 없다는 발표가 있은 직후 경남기업 채권단은 주현 씨가 속해 있는 매각주간사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뉴욕지점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법원은 경남기업 채권단의 계약 해지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박원철/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공보관 : 향후 매각절차는 채권자협의회 및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원은 JTBC가 제기한 문서 위조와 사기 의혹을 조사한 뒤 경남기업 채권단에 반주현씨가 일하는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뉴욕지점 측을 상대로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지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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