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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회유의혹' 담긴 이완구 측근 녹취·전화기록 확보

입력 2015-05-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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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다른 수사 대상자는 이완구 전 총리입니다. 이 전 총리의 측근들이 당시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는 걸 봤다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었는데요, 검찰이 회유 정황이 담긴 녹취와 전화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종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성 전 회장은 숨지기 직전 2013년 재보궐 선거 당시 이완구 전 총리에게 3000만 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성 전 회장 금품 제공 주장이 언론에 보도된 뒤 이 전 총리와 측근이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재보궐 선거 당시 성 전 회장과 만나는 것을 봤다는 이 전 총리의 옛 운전기사와 자원봉사자에게 김모 보좌관이 전화를 걸어 기억이 맞는지 여러 차례 물은 겁니다.

[윤모 씨/이완구 전 총리 옛 운전기사 : 회유, 협박이란 것은, 전화 오고 만나보고 하면서 좋은 관계로 지내자고 왔죠.]

특별수사팀은 옛 운전기사와 자원봉사자를 불러 회유 시도에 대해 집중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전화 통화 내용이 회유 성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으로부터 4월 한 달 동안 전화한 기록과 문자 메시지, 녹음파일도 제출받았습니다.

조직적으로 회유를 시도했다면 증거 인멸로 볼 수도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 총리의 보좌관 등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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