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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완종, 공천받으려 홍준표에 1억 전달" 진술

입력 2015-05-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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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 원이라는 돈을 전달했다면 아무런 대가없이 했을리는 만무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었습니다. 검찰은 왜 줬을까 하는 부분을 조사하면서 최근 "성 전 회장이 2012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홍 지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 사실상 공천헌금을 줬다는 겁니다.

서복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성완종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는 시점은 2011년 5, 6월쯤입니다.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서였습니다.

당시는 국회의원이었던 홍 지사가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준비하던 때입니다.

검찰은 윤 전 부사장으로부터 "성 전 회장이 2012년 총선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홍 지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위해 "홍 지사의 공보특보를 지냈던 자신을 연결고리로 삼았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홍 지사는 2011년 7월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검찰은 윤 전 부사장의 진술을 토대로 1억 원을 사실상의 '공천헌금용'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돈이 전달됐다는 구체적인 정황에 이어 동기까지 드러난만큼 검찰은 홍 지사의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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