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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발언에 "본질 호도"

입력 2015-04-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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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발언에 "본질 호도"


정부가 28일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인신매매로 규정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겨냥해 "본질을 호도한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로 언급한 것이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민간업자들에게 돌리고 일본 정부의 관여와 책임을 부인하려는 의도였다면 이는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으로써 피해자 분들이나 우리 정부, 국제사회로부터 결코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본질은 일본 정부 스스로가 고노담화를 통해 인정했듯이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가 설치·관리·운영됐고 모집과정도 감언·강압 등에 의해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이뤄졌으며 위안소에서의 생활은 강제적인 상황 하에서 참혹한 것이었다"며 "이것이 고노담화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노 대변인은 다만 "아베 총리가 (하버드 강연 중)고노담화를 계승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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