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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아베 반둥회의서 회담…관계개선 의지 표명

입력 2015-04-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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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일본 정상이 5개월 만에 모처럼 만났습니다. 사죄라는 말은 결코 하지 않는 아베 총리의 과거사에 대한 입장은 변함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불편한 관계인데요. 시 주석은 역사를 직시하라는 촉구를 이어가면서도, 일본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30분간 회담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난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시 주석은 일본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오늘 아베 총리를 만나 앞으로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일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이 중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의 신용도 제고를 위해 일본의 가입을 유도해야 했고 방미를 앞둔 아베 총리는 일본이 중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이려고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시 주석은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적극적 신호를 대외적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한 역대 정부의 역사 인식을 계승할 것이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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