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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수' 봉중근이 흔들린다…뒷심 약해진 LG의 고민

입력 2015-04-08 22:31 수정 2015-04-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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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프로야구에선 마무리 투수를 소방수라고 부릅니다. 상대타선에 붙은 불을 끈다는 의미인데요, 최근 LG는 고민이 큽니다. 불 끄라고 내보낸 마무리 봉중근 선수가 자꾸 불을 지르기 때문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봉중근이 볼넷 뒤 끝내기 홈런을 맞아 다 잡은 경기를 놓칩니다.

3대3으로 맞선 연장에서 봉중근, 3타점 적시타를 맞아 블론세이브.

두 타자만 잡으면 팀 노히트노런인데, 봉중근이 홈런을 맞습니다.

연장 11회에 나온 봉중근, 끝내기 안타에 고개를 숙입니다.

[경기 중계 : 봉중근이 오늘도 결국은 LG를 충격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봉중근이 4경기에서 던진 건 1과 3분의 2이닝 뿐이지만 자그마치 6실점. 평균자책점은 32.4점이나 됩니다.

전 시즌들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는 평균자책점입니다.

구위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자신감이 문제입니다.

현재 9위인 LG, 날아간 3승이면 선두도 넘볼 정도입니다.

LG 고민은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는 겁니다.

[손혁 투수코치/넥센 : 투수에게는 그런 상황이 생겨요. 한 번은 이겨야 되거든요. 결국은 본인이 이겨야 되거든요. 저는 좀 더 믿음을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LG 소방수 봉중근, 먼저 꺼야 할 건 본인 마음속의 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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