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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카드 접겠다는 미국…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입력 2014-10-30 21:56 수정 2014-10-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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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완화 종료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던 정부도 오늘(30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경제관계장관회의 : 미국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변동 가능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관심은 다음 수순인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치게 될 가장 큰 변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시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만일 미국 경제 회복속도가 빠를 경우 인상시기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이 상당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당장 국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 금융시장 변동 폭은 급격히 커질 수 있습니다.

[조영무 연구위원/LG경제연구원 : 취약 신흥국 중심으로 금리가 오르고 주가가 하락하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저금리 상태에서 한계수준까지 다다른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 회복의 넘기 힘든 걸림돌이 될 거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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