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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현직 대통령의 6배나 많은 MB 경호횟수…이유는?

입력 2014-10-29 18:47 수정 2014-10-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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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무려 6배나 많은 경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이 무슨 행사가 많길래 그랬을지, 한 번 얘기 나눠보도록 합시다.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MB 부부 과다 경호 논란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현재까지 청와대 경호실에서 받은 경호 지원 횟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6배나 됩니다. 특히 해외 나들이 건수도 10회나 됐는데요. 눈길이 가는 건 김윤옥 여사 혼자, 혼자! 외국에 나간 게 4번이나 된다는 겁니다.

▶ 세월호법 TF 일단 연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세월호특별법 TF팀 회의를 오늘 열기로 했으나 연기했습니다. 시간을 더 갖고 합의를 하기로 했다는데, 세월호법 시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노인회 방문 직접 사과

자니윤 관광공사 감사의 나이 문제를 거론했다가 노인폄하 논란을 낳았던 설훈 국회 교문위원장이 오는 금요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직접 사과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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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직 대통령보다 전직 대통령의 경호 횟수가 더 많다는 건 정말 흔치 않잖아요. 물론 청와대 경내에 있는 현직 대통령과 바깥 사저에 있는 전직 대통령을 직접 비교하는 건 무리지만…어쨌든 이 전 대통령이 유독 외부활동이 많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어떤 사연인지 이야기 들어봅시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영화 26년 아십니까.

흥행에선 별 재미를 못봤던 영화이긴 한데 그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이었죠.

5·18 피해자 유족들이 26년이 지난 뒤 29만 원밖에 없다던 그분에 대한 암살 시도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 청와대 경호직원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그분을 지키기 위해서 몸을 던지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뜬금없이 뭔 영화냐 하실 텐데요.

저희 '5시 정치부회의', 일명 '다정회'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 시청자께서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 대통령보다 청와대 경호실 사용이 더 잦다는데… 이거 뭥미???? 예산 낭비 아닌가!??? 이거 안 다룰 거면 방송 접어라!!"라고 말이죠.

과격한 분이시네요….

저희가 또 누굽니까. 시청자가 원하시면 성역 침범도 마다않는 정치부회의 아닙니까. 앞으로도 이것 좀 다뤘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아무튼 그래서요, 이 문제를 오늘 국회에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어제였습니다.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청와대 경호실 관련 자료를 내놨는데요, 내용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2013~14년 현재까지 전현직 대통령의 경호활동 관련 횟수였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무려 6배나 되죠? 뿐만 아닙니다.

외국 방문도 자료에는 10번으로 나오는데… 바로 지난 2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베트남에 또 갔습니다. 그래서 박 대통령하고 11번으로 동수가 됐습니다.

더 재밌는 건 김윤옥 여사 혼자서 지난해에만 외국 방문을 4차례나 했다는 겁니다.

흔히 내외가 같이 부부동반으로 가는 게 익숙한 모습인데… 어떤 이유에서였을까요?

일단 청와대 경호실에선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추가적인 자료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최민희 의원실에서는 행사 규모에 따라서 많게는 20명, 적게는 10명 내외의 인원이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계산을 해봤더니… 이 전 대통령 퇴임 후 경호실 인원이 많게는 4만명, 적게는 2만 명 정도 동원이 됐다는 겁니다.

뭐, 사저로 돌아간 전직 대통령한테 집에만 계시라, 하는 건 야박한 얘기죠.

그런데 이거 참…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는데. 이상하게 이상하게~ 기분이 썩 좋지 않단 말이죠.

당장 야당에서는 "4대강 실패와 해외자원개발 투자 실패로 혈세가 수천 억씩 깨지고 있는 마당에 자중해야지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시느냐"고까지 하던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 건가… 자, 아무튼 정리합니다.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요 <현직 대통령보다 바깥 나들이 6배나 더 많은 MB> 이렇게 한 번 뽑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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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 연결>

Q. MB 경호 횟수 지나치게 많은데?
Q. 이재만 태도 논란 왜 지적 안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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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행정관 나이는 기밀…경호는 공개?

Q. MB정부 때 경호실 직급 낮춰

Q. 박 대통령 취임 후 경호실 '격상'

Q. 박근혜 정부, MB 경호 공개 왜?

Q. MB, 대치동 사무실로 매일 출근

Q. 지인 만남 등 퇴임 후 활동 많아

Q. 퇴임 10년 지나면 경찰로 경호 이관

Q. 이희호, 청와대 경호 받는 이유는?

Q. 고령 감안해 이희호 경호 5년 연장

Q. 전직 대통령 교통통제는 안 해

Q. MB 국내 경호 인력은 4명

Q. 김윤옥 홀로 출국 4차례…왜?

Q. MB 둘째 딸, 미국서 거주

Q. 4대강에 자원외교에…MB 곤혹

Q. MB, 지난해 4월 황제 테니스 논란

[앵커]

아무튼 연말 혹은 내년 초쯤에 회고록을 낸다는 거 아닙니까. 아마 책이 나오면 한동안 또 정치권이 책 내용을 갖고 이런저런 논란이 있을 것 같군요. 자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 정도로 해서 전직 대통령 경호 문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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