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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시진핑 주석과 약속…취소할 수 없었다" 국감 방중 해명

입력 2014-10-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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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시진핑 주석과 약속…취소할 수 없었다" 국감 방중 해명


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국정감사 시기에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시진핑 주석과 만남은 오래전에 결정된 것이어서 한중관계를 고려해 약속을 어길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만남은 국정감사 시기 결정 이전에 약속된 것이어서 절대 취소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0부터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 한중 정당간 정책대화 결과를 보고해야하는 일정이 있어 방중일정을 미룰 수 없었다"며 "세월호 문제로 국회가 공전하면서 국감이 미뤄져 결과적으로 국감 기간에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과거 민주당 조세형 대표가 (방중 계획을) 취소해 한중관계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전신인 조세형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은 지난 1999년 중국 공산당의 초청을 받았으나 한나라당 서상목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책임지고 사의를 표하면서 중국방문을 취소한 적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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